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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고서랑은...

    예스러운 배경의 소설과 드라마를 이야기합니다.

미디어/게임

헌원검5외전 한지운(漢之雲) - 플레이 하기

by 와룡 200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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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RPG
제작사 : Softstar, 대만
홈페이지 : http://swd.joypark.com.tw/SWDHC/index.aspx

헌원검 시리즈는 중국 PC게임의 수작으로, 동제작사의 선검기협전과 함께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학생시절 <헌원검4외전-창지도>를 플레이해본 후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선검기협전도 해본적이 있는데, 두 게임의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이제야 안 거지만 헌원검 시리즈 개발팀과 선검기협전 시리즈는 개발팀이 다르단다. 선검은 1,2편만 헌원검 개발팀이 개발하였다고 한다.

어쨌거나 <창지도>이후 팬이 되어버린데다, 꾸준히 발매되던 <환상삼국지>가 점점 지루해질무렵 남자친구에게 선물로 받아(^^) 이 대작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위 사진이 선물받은 '호화판' 패키지다. 게임DVD는 게임중이라 컴퓨터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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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삼국시대가 배경이지만, <한지운>과 <환상삼국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비교하자면 어른용과 어린이용이랄까. 게임이니까 즐기긴 하지만 <환상삼국지>는 줄거리가 다소 유치하고 주인공들이 너무 밝고 깊이가 없다. 반면 <한지운>(뿐 아니라 헌원검시리즈의 특징이지만)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무겁고 역사와 신화를 섞은 줄거리 또한 복잡하고 심오(?)하다. 때문에 중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신나게 즐길만 하지만, 그냥 저냥 즐거운 오락거리로는 <환상삼국지>가 나을 수도 있다.

헌원검4외전 창지도와 헌원검5외전 한지운을 비교해보자. 그 가운데 발매된 헌원검5역시 게임 특징은 <한지운>과 거의 유사하다.
전작 <창지도>에 비해 <한지운>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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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나설 여덟명>

그래픽과 인터페이스의 향상이 눈에 띄고, 특히 플레이 캐릭터가 늘어났다는 특징이 있다. <창지도>는 주인공인 차운과 영시, 환원지 셋 뿐이나 <한지운>은 최대 10명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단, 필드에서는 8명만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4명만이 동시에 적과 싸울 수 있다).
헌원검시리즈의 특징인 연요호에서 요괴들을 키우고 무기를 제련하는 것은 그대로인데, 각종 아이템과 요괴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혹시 창지도에도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건...? ^^;;)
또한 무기를 장착하면 전투 화면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예쁜 무기를 골라주는 재미도 있다.

헌원검 시리즈 특징대로 이번에도 수묵화와 3D 그래픽이 적절히 어우러진 배경화면이 무척 고급스럽다. 또한 아이템에 꽤나 신경을 쓴 듯 모든 아이템이 적당한 크기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 그걸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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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RPG게임에서 너무 복잡한 길은 게임의 흥미를 많이 떨어뜨린다. 단서를 찾아가는 미로도 아니고, 단순히 복잡하게 얽힌 길을 뺑뺑이 돌고 나면 짜증이 나기 마련. 그러나 <한지운>의 미로에서는 세갈래 길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이다. 두 갈래길도 한쪽은 얼마지나지 않아 막힌 곳이 나타나므로 쉽게 본래 길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았다.
RPG답게 주 미션외에도 여러가지 부수적 미션이 나오는데, 이번에도 개인적인 무능력 때문인지 수행이 조금 어려웠다. 목록에 남아 있는 '미해결' 미션을 지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대여섯 개는 그대로 남긴 채 엔딩을 보았다. 물론 나중에 하려고 미뤄두었다가 뜻밖의 엔딩 때문에 완료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말이다.

몇 가지 특징을 더 들어보자면, 일단 새롭게 나타난 '절기'가 있다. 각 캐릭터는 경험치와는 달리 실제로 전투에 참가하여 적과 어느정도 부딪히느냐에 따라 절기치가 오르는데, 이것이 꽉 차면 강력한 절기를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나는 대장을 만나기 전까지 모든 캐릭터의 절기치를 가득 채운 후 대장에게 퍼붓는 방식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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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오의 음양과 성격, 절기>


두번째는 '음양'의 도입이다. 아군은 물론 적들도 음양수치를 가지는데, 그 수치의 차가 클수록 데미지가 커진다. 즉 음의 기운이 높은 적은 양의 기운이 높은 아군 혹은 양속성 마법으로 공격하는 편이 좋은데, 똑같은 방식으로 그 캐릭터가 해당 적에게 맞는 데미지도 크다.
캐릭터가 가진 마법에 음양이 정해진 것도 있지만, 캐릭터는 장착하는 장비에 따라 음양속성이 변할 수 있으므로, 세밀한 조작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전투에 맞게 장비를 바꿔주어도 좋을 것 같다. 방어력이나 생명치가 약간 떨어지는 캐릭터는 최악의 경우 극성인 적의 한방에 죽기도 하니까... 물론 전투 중에도 언제든 현재 전투중인 캐릭터와 후방에 있는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적의 음양수치를 보고 적절한 캐릭터로만 싸우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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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를 불러와서 싸우는 중>

세번째는 캐릭터의 성격이다. 캐릭터마다 각자의 성격과 전투시 기세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주인공 언봉의 성격은 '정의'로, 우리편이 한명 죽으면 해당 적에게 복수의 성격으로 일반 공격을 시도하며, 생명치가 얼마 남지 않은 우리편을 적이 공격하려 하면 자동 보호한다.

네번째는 연요호에 잡아 둔 괴물들을 불러내 싸우게 할 수 있다는 것. 레벨이 높은 괴물의 경우 대장급 아닌 적들을 손쉽게 쓰러뜨릴 뿐 아니라 전체 공격 외에는 뒤에 있는 캐릭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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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호의 모습>


<창지도>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한지운>에서는 특히 연요호에 괴물들의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나는 녀석들 중 매와 비룡(?), 일부 전설의 새들이 하늘을 날고, 호랑이는 귀신의 탑 앞을 지킨다. 용이나 구렁이는 건너편 섬에 살고 때때로 바다를 헤엄치는 녀석들도 볼 수 있다.

<한지운>의 난이도는 중급 정도이다. '반실시간'이라는 전투 방식 때문일 수도 있지만 대장과의 싸움에서 단 한 번도 '게임오버'되지 않은 나의 실력에 감탄할 정도. 하긴, 아무리 강력한 대장급 적이라도 8명이나 되는 아군을 다 죽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게임 특징상 앞에 선 4명의 캐릭터가 모두 죽으면 뒤에 선 4명의 캐릭터가 나타나 싸우기 때문에 적들은 무조건 8명을 죽여야만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캐릭터를 골고루 이용하기에 딱 좋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캐릭터란...? 개인적으로는 예야시만 빼고 다 마음에 들어서 한 사람을 버리기 아까웠다.(10명 중 2명은 연요호에 넣어두어야 하는데 이 경우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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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봉(焉逢) : 본명은 황보조운(皇甫朝雲). 촉한의 비밀정예부대 비우(飛羽) 중 우부대의 대장. 전란으로 부모를 잃고 누나와 남동생과 헤어져 떠돌다가 자신의 몸에 있는 신비한 '힘' 덕에 사부를 만나 화극을 가르침받는다.
주인공이니만큼 가장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빈도는 낮지만 위급할 때 쓸 수 있는 회복기술이 있다. 몸에 있다는 신비한 '힘'은 검기로, 그가 헌원검의 현신임을 나타내준다. 덕분에 절기를 펼치면 헌원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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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애(横艾) : 본명은 생아(笙兒). 우부대 소속이며 내력을 알 수 없는 신비의 여인.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그녀가 낙수 여신, 무산선자 등등과 묘종의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법을 사용하는데, 마법사 치고는 생명치가 큰 편이다.
마법은 음양이 고루 섞여 있어 어떤 적이든 상대할 수 있다.
성격 특징은 '냉정'으로 우리편 누군가가 죽어도 기세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준다.(사실 별 도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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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유(徒维)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횡애의 사제로 말이 거의 없고 차분하다. 역시 우부대 소속이며 부대내에서 회복을 담당한다. 삿갓을 써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복장이며 동작 하나하나가 아주 완벽하게 느껴진다. 갖가지 치료 기술 및 회복기술이 있으며, 절기를 사용하면 죽은 동료를 포함 모든 캐릭터의 생명치를 회복시켜준다. 번개를 이용한 음양의 공격마법이 각각 하나씩 있다.
성격 특징은 '박애'이며 회복을 사용할 때 그 수치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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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오(彊梧) : 본명은 자군(子君). 촉한의 신하였던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파직되었으나 이후 제갈량이 사건을 재조사하여 복직되었기 때문에 제갈량을 무척 존경한다. 우부대의 대원으로 적과 싸우다 팔을 잃었으나 언봉이 자신의 검기로 새로운 팔을 주어 그와 절친한 친구가 되었으나 나중에 입장차이로 갈라선다. 근단적으로 공에 치우친 유조나 극단적으로 인에 치우친 언봉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이라 가장 친근한 느낌이 든다.
활공격을 사용하며, 성격 특징은 '용맹'이다. 매턴마다 우리쪽 기세를 5점씩 올리며, 고양 상태에서 일반공격시 좌우의 적을 함께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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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몽(端蒙) : 본명은 마온(馬蘊). 마량의 딸로 이릉전투에서 마량이 전사하자 남만에서 키워졌다가 훗날 마속이 찾아와 양녀로 삼았다. 가정전투 후 마속이 참수당하자 비우에 들어가 비부대 대장이 되었으나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고 복수로 제갈량을 암살하려다 비부대에서 쫓겨나 우부대가 된다.
칼을 사용한 공격을 하며, 대장이었던 만큼 공격력도 대단하다. 무력 공격은 언봉-강오-단몽이 최고라고 생각되며 더구나 전투 후에 잡는 포즈가 무척 매력적이라 자주 이용한다.
성격 특징은 '배수'로 '용맹'과는 반대이다. 즉 매턴 기세를 5점씩 내리며, 의심상태에서 일반공격시 좌우의 적을 함께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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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游兆) : 명장의 손자로써 그 명예를 위해 공을 세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단, 할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으려 한다. 언봉이 적들에게 인정을 베푸는 것이 싫어서 우부대를 탈퇴하고 비부대가 되며, 단몽이 비부대에서 나간 후 대장이 된다.
초반에는 언봉-강오와 함께 무력 공격의 대표이지만, 곧 파티에서 나가므로 신경써서 키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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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尙章) : 단몽의 동생이며 마속의 아들. 역시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비우에 들어왔으며 비우에서 나이는 제일 어리다. 본래 비부대였으나, 비부대가 '동작존자'를 만나 위기에 처했을 때 홀로 인질이 되었고, 단몽이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킬 수 없다며 그를 버리려는 걸, 언봉의 우부대가 나서서 도와준 일로 우부대로 옮긴다.
유조 대신 들어온 만큼 유조와 거의 유사한 공격패턴을 보인다.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리티컬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캐릭터인듯. 성격은 '응련'이며, 보통 상태에서 일반 공격시 연속공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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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야시 파라 : 손권이 불로장생약을 구하기 위해 보낸 부대가 잡아온(실제로는 인구가 적은 동오의 인구증가책) 이주의 소녀로 손부인(손상향)의 눈에 띄어 의녀 손이와가 된다. 경험을 쌓기위해 언봉 일행과 함께 다니다가, 동생 파루를 죽인 귀족을 암살하려 한 사건으로 두 팔이 잘린 채 언봉등에게 구출되어 일행이 된다.
단도를 사용하며 마법은 모두 양의 속성을 띤다. 여자아이라 생명치도 낮고 공격력도 별로일 뿐더러 개인적으로 캐릭터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연요호에 넣어두기만 했다. 성격을 '열혈'로 고양상태에서 전투 시작시 선제공격을 시도하며 죽을 경우에는 전투당 한 번 자동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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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靑明) : 오두미도 혹은 우길도(?)의 제자로 우연히 구해준 소녀와 함께 사기행각을 벌이다 그녀가 요괴에게 죽음을 당하고 두 눈이 멀자 지난 죄를 만회하기 위해 언봉과 일행이 된다.
부적술을 쓰며 공격 기술이 모두 음의 속성이다. 생명치와 방어력이 꽤 낮으나 마법 공격이 매우 강해 보호만 잘하면 쓸만하다. 그래도 정말 센 적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지기 때문에 나처럼 캐릭터 자체가 특별히 마음에 들지 않은 이상 버려두는 것도 좋을 듯. 성격은 횡애와 똑같은 '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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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기(馬棄) : 마등의 손자라고 하는데 그와 관련한 부 미션을 성공하지 못해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 서량 마씨 일족의 유일한 핏줄이기 때문에 어머니 화연이 그를 마대의 집에 맡겼는데, 어머니를 찾기 위해 혼자 떠돌다가 파루의 옷을 입은 인연으로 언봉 일행에 들어간다.
망치류의 무기를 사용한 전체 공격이 많다. 어린아이기 때문에 생명치가 매우 낮으나 워낙 공격력이 강해 쓸만하다. 성격은 강오와 같은 '용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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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장(司徒薔) : 위나라의 의원이었다가 역병으로 쫓겨난 아버지의 원을 풀고자 세상을 떠돌며 역병을 예방하기 위해 언봉 일행에 들어온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전투중 목소리가 여자인듯 하여 여자가 아닐까 했지만,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설명서를 읽어보면 여자로 나옴) 아마도 그녀에 대한 부 미션을 해결하지 못한 탓일지도. 미션 중에 조조의 무덤 속에서 화타의 손자로 보이는 아이와 그 어머니를 만나는데 혹시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칼을 사용하는, 공격과 회복이 적절히 어우러진 캐릭터이다. 하지만 회복술은 도유만 못하고 공격력은 타 캐릭터에 못하기 때문에 약간 어정쩡한 느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성격은 예야시와 같은 '열혈'. 종종 부활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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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적, 동작존자중 적의존자>

이들과 싸우는 최대의 적은 위나라의 동작존자이다. 입은 옷이 <창지도>의 구요사자(?)와 비슷하여 처음에는 그들인지 알았는데 전혀 달랐다. 색깔별로 자의니 적의니 청의니 하는 것이 조금 우습기는 했다. 비록 그들이 최대의 적이기는 하지만, 내용 자체는 '대마왕인 그들을 물리치고 세상을 바로잡는' 류의 영웅 전기가 아니다. <창지도>도 <한지운>도 절대적인 악인도 절대적인 선인도 없다.

게임을 끝내고 나니 총 플레이 시간은 50여 시간 정도. 느릿하게 즐기는 편임에도 왠지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아끼려고 천천히 진행했는데, 후반부에 비밀이 풀려가자 왠지 궁금해져 빨리 진행시켰다(덕분에 마기와 사도장의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한점이 아쉽다).
끝내고 나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다.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쓸 예정인데, 어쨌거나 결국은 픽션이다. 그런데 이번 픽션이 너무도 제갈량에게 불리하게 설정되어 있어 마음이 아팠다. 플레이 내내 '그건 그런게 아니잖아!'하고 언봉이나 횡애에게 따지고 싶을 정도. 그래서인지 감동은 <창지도>보다 덜하다.
창지도의 이야기는 예전 홈페이지에 한번 썼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서 나조차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중국 사이트에서 찾아 읽어보니 역시 대단했다.
어쨌거나 최근에 해본 게임 중에서는 수작 중의 수작이다. 중국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픽도 별로 뒤떨어지지 않고 전체적인 조화도 아름답다. 부드러운 선율의 배경음악도 좋고 간간이 보이는 동영상도 '최고'는 아니지만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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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중인 비우 정예부대>


<헌원검5>가 신화보다 역사에 치중한 내용이었다면 좋았으련만, 어쩔 수 없이 <헌원검6>이 나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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