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 노래의 느낌은 항상 어리다. 목소리 톤이 매우 높으며 맑고 발음이 아주 정확하게 나온다. 동요나 만화노래 같은 것을 부르면 딱 맞을 것 같다. 그래서 힘차고 밝게 부르는데는 익숙하지만 감정을 실어 부르지는 못하는 듯 하다. 그녀의 앨범에는 댄스와 발라드가 적절히 섞여 있는데, 아무리 들어도 발라드에서는 목소리의 매력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초기 댄스곡에 클론의 노래를 번안한 것이 많은데 그녀에게 꼭 어울리는 것 같다.
앨범 <천사>에는 한국의 가요계에 맞추어 핑클의 곡이 2개나 들어있는데 그 중 하나가 루비(I can't cry)이다. 또 에코의 발라드도 하나 있다. 1집에 비하면 발라드를 부르는 데 좀 더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 그래도 역시 Perfect Life나 수불회(누가 나쁜거야) 모험기구 등의 댄스곡이 훨씬 잘 어울린다.
다음 앨범인
그러나 최후의(2002년) 앨범
Miss Right 이후로 소식이 없는 그녀. 좀 더 나은 모습, 나은 앨범으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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