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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12

고룡 소설 저작권은 이제 고룡저작관리위원회에서 고룡의 저작권 향방이 결정 났다. 이게 벌써 2013년의 일이란다. (그 동안 난 뭘했나...) 일단 시비를 피하기 위해 맛보기 용 첫 장만 남겨두고 초류향 귀연전기, 대인물, 대기영웅전 번역 글을 숨겨놓았다.어느 분이 옛날 저작권 포스팅에 알려주셔서 다시 검색해봤더니, 아들들이 다같이 고룡저작위원회라는 것을 세우고 거기다 저작권을 맡겼다고 한다. (그래서 판권비는 나눠 갖는 것인가...) 암튼 그래서 중국 본토에는 이미 저작권 협의가 된 정식 고룡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얼마전에 당당왕에서 책 살 때 고룡 작품집 보고 사려다 넘 많고 비싸서 포기했었는데... 그게 정식 판본이었나보다. 자, 이제 저작권 판결은 결정 났고 누가 판권을 사기만 하면 된다. 고룡 작품에 애정있으신 분들, 어서들 오세요. 십시일.. 2016. 9. 23.
대기영웅전 12장 - 은원은 하늘에 물어라 대기영웅전을 '오래 전'에 이어 올려본다. 고룡님 작품 중에서도 워낙 장편이고 글(?)이 많은 작품이라 도중에 지쳐 그만두었더랬다. 하지만 이제 고룡님 작품 중 수작들이 대부분 번역되었으니 대기영웅전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1장부터 11장은 아이무림(www.imurim.com)에 연재. 12장 부터는 이곳과 아이무림에 동시에 올리려고 한다. 해대소는 심행백을 잡아 갑판 위에 거칠게 내팽개쳤다. 선창에는 물에 흠뻑 젖은 사람이 한 명 웅크려 있었다. 누군가가 물에 빠진 것을 구해준 모양인데 아직 정신을 잃은 채였다. 해대소는 그를 알지 못했고, 그를 구해낸 벽력화 역시 그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 - 만일 벽력화가 그가 누군지 알았더라면 결코 구하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심행백은 그를 알아보았다. 너무도 .. 2011. 4. 1.
귀연전기(차시환혼) 1장, 차시환혼 이것은 귀신 이야기는 아니지만, 세상 그 어떤 귀신 이야기도 이보다 더 기괴하고 무섭지는 않으리라. 9월 28일, 입동(立冬). 이 날, ‘척배산장(擲杯山莊)’에서는 발생한 일은, 초류향 역시 직접 보지 않았다면 결코 믿지 못했을 것이다. ‘척배산장’은 송강부(松江府) 성 밖에 위치하고 있었다. 천하에 이름난 수야교(秀野橋)와 겨우 3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초류향은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이곳을 찾아 며칠 머물렀다. 왜냐면 그는 계응선생(季鷹先生) 장한(張翰)처럼, 가을 바람만 불면 농어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송강 수야교 아래에서 잡히는 농어야 말로 천하 제일인데다,강호인이면 누구나 알 듯 척배산장의 주인인 좌(左) 둘째나리가 강남에서 장법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농어를 요리하는 솜씨도 천하 제일.. 2011. 1. 4.
황역 <변황전설> 1장 국내에서 도중 출판 중단된 의 작가 황역. 은 사실 내 취향의 작품은 아니다. 뒤로 가면 좀 어떨지 몰라도 초반 분위기가 너무 무거운 느낌이라서다. 중후한 주인공도 다소 내 취향이 아니고. 황역은 고룡님 못지 않은 다작가인데다 작품 수준도 편차가 심하다. 판타지와 SF류에도 손을 대서 느낌은 좀 예광스럽다고나 할까? , 등의 명작을 남긴 후 그의 명성은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시 재기한 작품이 이 이다. 게다가 중국 남북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적인 분위기가 특히 내 주의를 끌었다. 이후로 워낙 좋아라 하던 시대 배경이었으니까. 황역 작품은 우리나라에 완간된 적이 없어서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 그래서 새해를 맞아, 그의 작품 느낌이 어떤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나야 마음에 들지만 정통 무협.. 201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