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댓글로 소식을 접하고 나중에야 기사를 봤다.
무협소설의 거장, 무협소설을 문학으로 발전시킨 김용 선생님이 타계하셨다. 삼가 명복을 빌 따름이다.
그러잖아도 <소오강호> 때문에 괜스레 좀 더 가깝게 느낀 분인데. 이제는 새 개작판이 나올 일도, 새 개작판을 위한 작가 후기를 읽을 일도 없겠구나 싶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 분의 작품은 계속해서 미디어를 통해 새롭게 해석되고 새롭게 소개될 것이라 믿는다.
바이두 백과에 '김용' 항목을 검색하면 애도의 뜻으로 흑백으로 나온다. 나도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흑백 페이지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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