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른 작품이 아니라 다른 책에 딸려온, 이른바 끼워주기식 책이다.
나는 일본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것은 게임 하나 빼고 다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미우라 아야꼬의 작품을 좋아했고, 그래서 한 때 유행하던 일본 소설을 몇 권 봤지만, 그녀만한 작가가 없었다. 그래서 싫어졌다기 보다 나이가 들면서 일본에 대한 미움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끼워준 책을 보지 않는다는 게 아까운데다 잠깐 밖에 나갈 때 들고가기 좋도록 작고 얇은 책이라 읽어보았다.
현대사회의 외로운 인간 모습을 한 소녀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아주 현실적이라는 느낌이다. 맞은 편 집에 이사온 남자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함께 일하는 언니의 일상에 끼고 싶어하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부러움과 시새움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내내 안고있는 외로운 주인공은 늘 홀로 거리를 떠돌며 사람들을 엿본다. 이것이 현대 사회의 우리네 모습이란다.
짧은 소설인만큼 특별한 임팩트라거나 내용은 없지만, 잠깐 읽으며 시간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나는 일본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것은 게임 하나 빼고 다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미우라 아야꼬의 작품을 좋아했고, 그래서 한 때 유행하던 일본 소설을 몇 권 봤지만, 그녀만한 작가가 없었다. 그래서 싫어졌다기 보다 나이가 들면서 일본에 대한 미움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끼워준 책을 보지 않는다는 게 아까운데다 잠깐 밖에 나갈 때 들고가기 좋도록 작고 얇은 책이라 읽어보았다.
현대사회의 외로운 인간 모습을 한 소녀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아주 현실적이라는 느낌이다. 맞은 편 집에 이사온 남자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함께 일하는 언니의 일상에 끼고 싶어하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부러움과 시새움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내내 안고있는 외로운 주인공은 늘 홀로 거리를 떠돌며 사람들을 엿본다. 이것이 현대 사회의 우리네 모습이란다.
짧은 소설인만큼 특별한 임팩트라거나 내용은 없지만, 잠깐 읽으며 시간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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